수능 폐지를 주장하는 할아버지 교육


사소한 것까지 암기하지 않으면 맞힐 수 없는 문제가 대폭 많아졌습니다

대학에서 공부 할 수 있는 기초학력을 시험하기 위해 출발한 수능이 결국 등수를 매기는 시험으로 변질됐다는 겁니다.


고려대학교 박도순 명예교수

이럴 바에 수능 없애는 게 낫죠

경쟁을 심화시키니까 죽는 사람도 생기고 가장 중요한 학생의 자존감이 깨져버려요 

시험은 사람을 이해하는 자료가 돼야지 판단하는 자료가 돼선 안 돼요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129578&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생략

사실, 물리학이나수학 등의 학문은 철저한 지적 수련을 거치지 않고서는 그 정수에 도달하는게 애초에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러한 학문은 대학이라는 상아탑이 아니고서는 그 지식의 전수가 불가능하다고 봄이 맞다.

그러나 의학이라는 학문은, -인간의 몸의 절대성을 떠나서-, 그 보편성을 고려한다면 일반인 누구에게나 문호를 개방하여야함이 마땅하고, 무엇보다 그 지식이 지극히 평면적이고 경험적이고 나열적이라는 점과, 고도의 지적 수련이 요구되는 분야의 특수성인 선험성,추상성 등을 찾아보기 어려운 분야란 점에서 가장'대중적인 학문'이어야 할 당위성을 가진다.

의학지식이 공유되면 공유될 수록 국민보건의 수준이 나빠질리는 만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의료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거의 유일하다싶이한 기관인 의과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또래집단 상위 1%안으로의 진입이 전제되어야하니,가장 대중적이어야할 의학의 과정이 가장 상위의 소수집단만이 향유할 수 있는 특권 처럼 여겨지는 웃지 못할 아이러니가 존재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의학지식 습득의 독점 기관이라 할 수 있는 의과대학내부의 현실이다. 한마디로 이곳에는 '시험'이외의가치는 없다.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한다면 '암기'이외의 가치는 없다고 봄이 더 타당할 것 같다.

또래 최고의 두뇌들이 집결하는 이곳, 의과대학에서 의대생들은 본과1학년 때 부터 철저한 경쟁시스템 속에 내몰리며 살아간다. 2주에 한번꼴로 OMR카드에 마킹하는 암기 시험을 보고 등수를 체크하며 일정 수준이 안되는 사람은 재시 혹은 유급의 공포에 내몰린다. 교수들은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개인면담하며 비인격적 언사를 쏟아낸다.

결국 하위10%의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 의과대학생들은 끊임없이 표를 외우고 족보를외우며,, 편한 잠을 이룰 날이 별로없게 된다.

과연 이러한 시스템이 전국상위 1%의 학생들에게 적용할만한 교육 시스템일까 나는 수도 없이 자문해보곤 했다.

이러한 시스템속에서 인정받는 강자는 정말 우수한 의학도의 자질을 갖춘것일까. 
반면 하위 10%의 낙인을 찍힌 왕년의 엘리트들은 정말 교수들이 암시하는 것처럼 무늬만 의대생인 함량 미달 학생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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