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에 관한썰 교육 학교,학원,과외 학생학대


손님(d46f6) 조회 수 7247  5 댓글 17



내가 특성화고 1학년때 당시 음악선생님 한테서 들었던 얘기임
 
당시 어느 3학년 누나가 은행에 취업을 했었음
 
이제 거기서 일도 열심히 하고 직장을 제대로 다닐려고 했는데
 
은행에 똑같이 다니던 직장 상사들이 이 누나를 엄청 무시했다함
 
나는 대학교에 대학원까지 나왔는데 겨우 고졸 따위가 여기에 들어오냐?
 
라면서 일도 안주고 굉장히 무시했다함
 
결국 버티지 못한 이 누나는 사직서를 쓰고 바로 나옴
 
원래 회사에서 해고당하거나 그만두면 선생님한테 알리는게 원칙이다만 이 누나는 선생님들한테 알리지 않고 다른데에 이력서를 넣음
 
근데 하필 이력서를 넣은곳의 면접관이 우리학교 출신이었음
 
원래 학생은 선생님하고 같이 와야하는데 애 혼자오니까 이상해서 학교로 전화를함
 
그래서 이 사실이 학교에 알려지고 이 누나는 징계를 먹음
 
이 얘기를 듣고 느낀게 뭐냐면 정부에선 고졸취업에만 신경쓰지 그 취업한 이후에는 신경을 안쓰는듯했음
 
쨌든 저번에 제주도에서 실습하다 죽은 학생이 생각나서 적어봄
 
 


댓글 '17'

손님(d8c0e) 2017.12.02 14:55

고졸되어가는 현장실습생인데 선생들이 취업시키려고하지 나쁜곳인지 좋은곳인지 알아보지 않고 쳐넣는거같더라

손님(23e41) 2017.12.02 15:38
고졸이 어딜 은행을 들어와 ㅋㅋㅋㅋ

[레벨:1]sc10121012 2017.12.07 04:35

한국이나 은행원 은행원 그러지 북미에선 은행원 고졸도 충분히 들어감 ㅋㅋㅋㅋ 
오히려 대학 4년제 나오고 은행들어가면 "고작 은행밖에 못들어갔어? 고딩들도 하는데?" 라고 봄 ㅋㅋㅋ 세상은 넒다 어린 친구야


손님(edeb9) 2017.12.09 12:05

ㅋㅋㅋㅋㅋㅋ 은행 텔러하고 은행원하고 구분도 못하네. 얌마 뭘 쳐 안다고 그러냐 ㅋㅋㅋ
은행에서 심사역 투자은행(IB) 프랍트레이더 자산운용 법무 리스크관리(RM), IT개발인력 등 이런 대졸직 고급인력 직군들도 똑같이 은행원이다 ㅋㅋ 
넌 은행이 무슨 수신여신 예대마진 스프레드로 돈 번다고 생각함??? 우리나라 저축은행들도 그따구로 안해 ㅋㅋ 아 소규모 저축은행 거기도 그런 직군에는 석박사급이나 명문대 대졸자나 회계사 계리사 세무사 CFA FRM등 즐비함 ㅋㅋ
우리나라 은행 대다수가 특히 KB L1 일행직 기준 무조건 초년차엔 영업이 기본이라 지점 순환돌리는게 기본이라 그런거지 ㅋㅋㅋ 어휴 한심 ㅋㅋㅋ

손님(edeb9) 2017.12.09 12:09

북미에서 은행원 고졸도 들어감? 
당근 들어가지 ㅋㅋ 근데 미국은 철저한 직무제도야 그걸 잊지마 개들은 출납업무나 하지 대부업무
조차도 커도 하기 힘들어
미국도 IB CB 분할 시절에도 CB에 아이비 대졸 명문인력들 다 기어들어갔다 . 물론 지금도 그러하고
우리나라도 고졸도 들어간다 텔러직군 따로 뽑는거 모르지? ㅎㅎㅎ 개들도 딱 한계점이 출납계원임

1도 모르면서 겉핥기로 들은걸로 아는 놈아
금융권이나 사기업 재무팀 근처만 가도 은행원들이 무슨 일을 할지 알테인데 너야말로 정말 하나도 모르는구나 ㅋㅋ



[레벨:7]김튀김 2017.12.02 17:21
잡담에 고졸 조언글 남긴 사람인데 이글 읽어보니까 겁난다ㅋ


손님(205e0) 2017.12.03 12:07
지금 고1인데요 운전직 공무원 하고싶어서 공부하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혹시 공뭔같은것도 알고계시면 조언좀..


손님(f5797) 2017.12.03 21:07
내 친구가 고3에서 시험봐서 공무원 됐는데 그 친구 일정이 항상 공부였음 학교가 쉬는 날이여도 학교가서 공부하고 주말에도 학교에서 공부를 했음 자격증도 많이 따고 쨌든 진짜 3년 내내 공부만 해야됨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공부만 한게 내 친구였음 
즉 결국 나의 조언은 공부가 답임 남들보다 더 빡세게 남들보다 도 열심히


손님(cf21c) 2017.12.06 00:09
기술직 공무원은 이정도까지 안해도되던데...
그리고 지방직이나 지역인재 이런걸로 쓰면 경쟁률 조금 줄어들꺼야 그리고 특성화 애들끼리 경쟁할수 있는 시험도 있으니까 쫌만 열심히 하면 됨


손님(205e0) 2017.12.15 19:53
일단 자격증은 한국사2급하나 따두고 공뭔 국어공부히고있는데 국어는 잘해서 괜찮은데..혹시공부법은 따로있나요?


손님(205e0) 2017.12.15 19:54
지금 공부계속하면 될수있을까요..


손님(bbeda) 2017.12.06 07:47
운전직공무원은 운전정말잘해야해요. 필기보다 실기가 중요하기때문에


손님(205e0) 2017.12.15 19:54
네 감사합니다


손님(013b9) 2018.01.06 23:55
경력 있어야됨


손님(5dfcc) 2017.12.21 22:58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으로 한마디 하자면, 최근에는 지역에서 손꼽히는 마이스터고 아니면 취업문이 굉장히 좁고 안에서 차별같은것도 심하다고 들었음. 그나마 남자들은 대부분 공장으로 들어가서 몸으로 구르는애들 출신이 다 공고니까 별 그게없지만 여자애들, 여상쪽은 정규직전환도 여태 안됐고 안에서 은근 따돌림같은것도 있다더라.. 글고 특성화고를 이명박정부때 만들었는데 이때 특성화고로 전환해서 1~3회 졸업생들은 나라에서 엄청 밀어줘서 우리학교 기준으로 우리과1등은 한국수자원공사가고 내 후배들도 공기업가는 경우도 있었음. 

삼성, LG, 현대기아차같은 기업도 생산직 사원들 대거채용해서 과에서 성적 30퍼센트 왔다갔다하는놈이 삼성공장가고 뭐 꿀빠는 세대였음. 근데 박근혜정부로 넘어가고 특성화고 밀어주는 동력이 사라지만셔 지금은 그냥 옛날 공고시절이랑 별다를게없는 상황이 됬음. 오히려 취업100퍼센트라고 학교에서 구라까고 중학교에서 성적좀되는 애들이 사기당하는 경우도 빈번하니 과거보다 더 상황이 심해졌다고해야되나


손님(b3ad7) 2017.12.27 22:34
2018.02 특성화 상업계 졸업예정자입니다. 내신 1.4 대외수상 4개 자격증 15개있으니까 상반기에 공단붙고 하반기에 공사붙었습니다. ㅅㅅ자랑이에요



손님(3a6b4) 2018.01.02 05:09
그럼뭐해 그래봤자들어가서 급이다름ㅎ.. 하는일도다르고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90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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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아이들

‘경계의 아이들’ 2회… 자동차 연구원 꿈 접고 카센터 실습생으로, 
80만원 비정규직 일터로 나서는 D공고 자동차과 학생들의 쓸쓸한 졸업

제849호

등록 : 2011-02-23 11:50 수정 : 2011-02-25 10:26

꿈꿀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권리는 사라진다. 경계에 선 아이들은 꿈꾸게 해달라고 따지고 묻는다. 꿈의 권리를 잃어버린 전문계고 아이들을 만났다. _편집자

32명 가운데 대학 진학 21명, 취업 5명. 수도권의 D공고 자동차과의 올해 성적표다. 지난해까진 ‘전문계고’였지만 올해부터 ‘(전문계) 특성화고’로 불리는 이 학교의 이름처럼 그럴싸한 숫자다. ‘진학’과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인상을 준다. 숫자는 때로 진실을 감춘다. D공고 자동차과 32명의 3년을 조심스럽게 들췄다. 모든 이름은 가명이다.


생략


전공과 관련된 불안과 좌절이 D공고 자동차과만의 일이었을까? 

2000년에 절반을 넘었던 전문계고의 취업률은 2009년 현재 17%로 급락했다. D공고의 다른 과도 마찬가지다. 

이 학교 전자과의 올해 졸업자 가운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 취업한 학생은 단 1명이다. 

한국의 자동차 산업과 반도체 산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의 수익을 냈다. 그 수익은 D공고 학생들과 아무 상관이 없었다.




진학과 취업 모두 좌절된 6명

32명 가운데 6명은 진학과 취업 모두 실패했다. 이들이 뭘 하고 지내는지, 친구들도 잘 모른다. 병관과 연기는 곧 군에 입대할 거라는 소문이 돈다. 항공사 사장이 되고 싶어하던 반항아 용래와 항공정비사가 되고 싶다던 성준이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 4년제 대학에 들어갈 거라고 기대를 모았던 현수·범수는 입시에 실패했다는 소식만 전해졌다.

글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사진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9069.html

경계의 아이들

진정한 ‘마스터’ 만드는 핀란드
[기획 연재] 경계의 아이들/
‘실업계고’부터 ‘마이스터고’까지 실패한 한국 직업교육 역사… 
핀란드는 직업고 졸업 3년 뒤 석사과정 진학 가능

제849호
등록 : 2011-02-23 14:45 수정 : 2011-02-25 10:27

D공고는 ‘특성화 고등학교’다. 지난해까지는 그냥 ‘전문계 고등학교’였다. 과거에는 ‘실업계 고등학교’로 불리기도 했다. 학교 명칭을 둘러싼 역사적 혼란은 D공고 졸업생의 불투명한 미래와 관련이 깊다.
이름만 복잡하고 내실은 없는 전문계고

일제강점기에 농업·공업·상업을 가르치는 ‘전문 실업학교’가 생겼다. ‘실업계 고등학교’라는 명칭의 근원이다. 1974년 고교 평준화 도입 이후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공고·상고가 많이 만들어졌다. 이때부터 일반계 고등학교는 대학입시를 목표로, 실업계 고등학교는 취업을 목표로 하는 궤적을 따랐다. ‘특목고’도 이 무렵에 탄생했다. 금오공고·완도수산고 등 기계·전자·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국책’ 고등학교를 특수목적고로 지정했다. 1990년대 이후 과학고·외국어고 등에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원래 특목고는 대입이 아니라 ‘일류 직업교육’을 위해 탄생한 교육기관이었다.

1970년대만 해도 실업계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제법 있었지만, 1980년대 들어 그런 일은 희귀해졌다. 고교과정이 대입교육과 취업교육으로 완전히 분리됐다. 직업교육을 전문으로 삼는다는 뜻에서 ‘전문계 고등학교’라는 명칭이 ‘실업계 고등학교’라는 옛 이름을 밀어냈다.


한 정비업소에서 자동차정비기능사가 차량을 수리하는 모습. D공고를 졸업한 32명도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하지만 전공을 살려 취업한 건 단 한 명뿐이다.한겨레21 류우종
1996년 정부는 직업교육 활성화 대책으로 “다양하고 특성화된 소규모 고등학교를 자유롭게 설립·운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때 ‘특성화 고등학교’가 처음 등장했다. 자동차·로봇·조리 등 특화된 직업 기술을 가르쳤다. 그래도 전문계고의 위상은 높아지지 않았다. 2000년 전국 전문계 고교 졸업생 취업률은 51.4%였다. 2009년 그 비율은 16.7%로 급감했다(표1 참조). 정부는 2005년 “명문 특성화고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특성화고 지정 권한도 지자체로 넘겼다. 특성화고가 우후죽순처럼 생겼다.

최근에는 더 높은 이름이 생겼다. 2008년, 이명박 정부는 ‘마이스터고’ 제도를 도입했다. “최고의 기술명장 육성”을 내걸었다. 학급당 학생을 20명 안팎으로 ‘정예화’하고, 최신 기숙사와 장학금을 제공하며, 졸업 뒤 우수 기업 취업과 군입대 연기를 보장하는 등 파격적 특혜를 약속했다. 아울러 특성화 전문계고를 더 확장해 모든 전문계고를 ‘특성화고’로 통칭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전문계 고등학교’라는 명칭을 ‘특성화 고등학교’로 대체하겠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아직도 현장에선 정부·지자체가 특성화고로 지정한 학교와 그렇지 않은 ‘일반’ 전문계고의 구분이 여전하다.

그 결과, 2010년 현재 전국 692개 전문계 고등학교에는 서열이 있다. 19개의 마이스터 고등학교, 31개의 특수목적 전문계 고등학교, 222개의 특성화 전문계 고등학교, 그리고 420개 일반 전문계 고등학교 등이다. 복잡한 명칭이 생겨난 일련의 과정은 취업률을 높이고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피하려는 노력과 관련이 깊다.


2010년 현재 전체 전문계고 재학생은 46만6천여 명으로, 일반계고 재학생(149만6천여 명)의 30% 수준이다. 그마저도 감소 추세다. 2000년 전국 전문계고 졸업생은 29만여 명이었으나, 2009년에는 15만여 명으로 줄었다. 2004년 기준으로 보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8개국 가운데 한국의 직업학교(고교과정) 학생 비율은 23위(25%)로 최하위 수준이다. 독일(65%), 대만(45%), 핀란드(40%) 등과 비교된다.


표1. 전국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진학 현황 / 표2. 전국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의 학업중단율 현황
 
핀란드, 취업과 진학에 유리한 ‘직업 자격증’ 부여

한국의 직업교육은 ‘가난한 교육’이다. 소득수준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부모 학력을 비교하는 자료는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2005년 통계를 보면, 부모의 학력이 대학 중퇴·졸업 이상인 경우, 86.2%가 일반계 또는 특목고에 진학했다. 반면 부모가 중졸 이하 학력을 가진 경우, 52.1%가 전문계고에 진학했다.

직업교육의 모범은 핀란드다. 핀란드는 1996년 직업교육 혁신으로 1990년대 경제위기와 실업난을 돌파했다. 한국의 초·중학교 과정인 기초 의무교육(10년)을 마친 졸업자 가운데 38~40%가 직업고등학교에 진학한다. 그런데 전체 고등학생 가운데 직업고 학생의 비율은 64%에 이른다. 일반고에서 직업고로 전환하거나, 일반고를 졸업한 뒤 다시 직업고에서 공부하는 이가 상당한 것이다.

직업고는 학점제로 운영된다. 직업연구·연수가 90학점, 공통핵심과목 20학점, 자유선택과목 10학점 등이다. 공통핵심과목에는 핀란드어·외국어·수학·사회과학·예술 등 인문소양교육이 포함돼 있다. 과정을 마치면 ‘직업 자격증’을 받는다. 핀란드에선 이 자격증이 있어야 해당 분야의 취업이 가능하다. 자격증을 받을 수 없는 일반고에 비해 직업고 학생이 취업에 훨씬 유리하다. 직업 자격증은 ‘대학 입학 자격증’도 겸한다. 대입 자격 시험을 치르지 않았어도 직업고 졸업자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대학은 일반대학과 폴리텍대학으로 구분된다. 좀더 높은 수준의 직업교육을 담당하는 폴리텍대학 학생의 70%는 일반고 졸업자다. 직업고 졸업자는 굳이 폴리텍을 다닐 필요가 없지만, ‘직업 자격증’이 필요한 일반고 졸업자는 폴리텍 졸업장이 절실하다. 폴리텍은 석사과정도 운영하는데, 전문 분야에서 3년 동안 일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직업고 졸업자가 취업 이후 3년이 지나면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곧바로 석사 학위에 도전할 길이 열리는 것이다.

핀란드 정부는 직업학교의 관리·감독에 ‘인센티브’ 방식을 도입했다. 평가 결과가 나쁘면 전년보다 지원금의 2~3%를 줄이고, 그 몫만큼 다른 우수 학교에 지원한다. 더 많은 학생을 취업시킬수록, 더 적은 학생이 중도에 포기할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 때문에 직업학교마다 복지사·간호사·카운슬러·교사·목사로 구성된 ‘상담팀’이 있다.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학교를 그만두려 한다면, 일대일 교습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학교와 사회에 복귀시킨다. 전문계고 중도탈락자가 일반계고의 4배에 이르는 한국적 상황은 핀란드에선 상상도 할 수 없다(표2 참조).

정부·기업주·노조가 머리 맞댄 스웨덴

노르웨이는 일반고와 직업고 구분 없이 고등학교를 통합 관리하면서, 정규 교과과정에서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등의 원칙에 입각해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려는 노력이다. 고등학생의 50% 이상이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해 공부하고 있는데, 2년간 학교에서 공부한 뒤 다시 2년간 기업에서 연수를 받는다. 고용계약은 정부·기업·학생이 동시에 맺는다. 정부는 기업주에게 연수학생 1인당 연간 1만2천유로(약 1812만원)를 지급하고, 기업은 학생에게 처음엔 숙련노동자 임금의 30%, 나중엔 80%에 이르는 임금을 지급한다.

최근 스웨덴에선 직업교육을 둘러싼 진보·보수 논쟁이 진행 중이다. 사민당은 직업교육에서도 인문교육 비중을 높여왔다. 보수당은 이론보다 현장 교육 비중을 높이려 한다. 논쟁에도 불구하고, 정부·기업주·노동조합이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만들고, 모든 교육을 무상으로 시행하며, 학생들에게 생활수당까지 지급하는 뼈대는 변함없다. 그런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누군들 직업학교를 마다하겠는가.

안수찬 기자 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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