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머릿니의 특징은? "전염 쉽고 박멸 어렵다" 피부질환


http://imnews.imbc.com/replay/2013/nw1800/article/3317100_18574.html


옴, 머릿니의 특징은? "전염 쉽고 박멸 어렵다"

유선경 앵커 기사입력 2013-07-29 18:30 최종수정 2013-07-29 22:24


최근 선진국들에서도 머릿니가 종종 발견된다고 하는데요.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사라진 줄 알았던 해충들이 다시 나타나는 건 단지 위생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ANC▶ 

그러게요. 왜 다시 나타난 건지, 아직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해외 여행이 많아지면서 더운 나라인 동남아시아 국가들로부터 유입됐을 거라는 의견도 있고요. 

또 70-80년대 집중 박멸로 잠시 주춤했는데, 최근 노년층과 아이들의 집단 생활이 늘면서 다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ANC▶ 

한동안 별로 신경 안쓰고 살았었는데,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두 질병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야겠죠. 

유선경 아나운서, 옴과 머릿니의 특징, 설명해주시죠. 

◀ANC▶ 

먼저 옴 진드기입니다. 

개선충이라고도 하는 기생충인데요. 

우리 피부를 뚫고 들어가 각질층에 알을 낳고 활동해 심한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밤에 참기 힘들 정도로 가렵다고 합니다. 

진드기가 체온이 올라가는 밤에 주로 활동하기 때문인데요. 

가려워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고, 피부 손상에 의한 2차 세균 감염도 생길 수 있습니다. 

기온이 20도 이상일 때 활발해져 여름철에 환자가 많고요. 

피부 접촉은 물론 같이 이불만 덮어도 옮을 정도로 전염성이 강합니다. 

잠복기가 한 달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이 옴에 걸렸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머릿니는 주로 두피에서 발견됩니다. 

모기처럼 혈액을 빨아 먹고 사는데요. 이때 나오는 분비물이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옴과 마찬가지로 가려움 때문에 잠을 잘 못 자고요. 피부 손상에 의한 2차 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탈모까지 된다고 합니다. 

암컷 1마리가 하루에 8-10개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왕성하고요. 

전염성도 강해 한 번 생기면 없애기가 어렵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ANC▶ 

이 해충들이 요즘같이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까 더 조심해야겠네요. 

◀ANC▶ 

옴과 머릿니가 가장 무서운 건 쉽게 전염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학급에 한 명만 걸려도 순식간에 반 전체 아이들이 걸릴 수 있으니까요. 

◀ANC▶ 

한 번 걸리면 박멸하기도 힘들다고 하니 예방이 최우선일 것 같아요. 

그러면 어떻게 예방할 수 있고, 또 감염됐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문가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VCR▶ 

Q. 어린이와 노인 주로 감염되는 이유? 

◀전지현/고대구로병원 피부과 교수▶ 

"노인의 피부는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얇고 각질이 많아서 옴 진드기가 잘 기생할 수 있는 환경인 반면 흡혈을 하는 머릿니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머리가 따뜻하고 피부가 촉촉하고 흡혈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아이의 머리가 아마도 좀 더 기생에 좋은 환경일 것으로 보입니다." 

Q. '옴' 예방과 치료법은? 

◀전지현/고대구로병원 피부과 교수▶ 

"처음 옴이 감염될 경우에는 짧게는 한달, 길게는 두달 정도까지 자각을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예방법 보다는 치료법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그냥 가렵다고 모두 옴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분이 스스로 약을 바르다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게 옴 치료제 자체가 특유의 자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의심이 되는 경우 꼭 전문의 진료를 보고 약을 처방받은 경우 목부터 발끝까지 꼼꼼히 바르셔야 합니다. 
동시에 입었던 옷이나 침구류를 뜨거운 물에 10분 정도 빨아주거나 삶아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Q. '머릿니' 증상은? 

◀전지현/고대구로병원 피부과 교수▶ 

"머릿니 같은 경우 흡혈을 하기 때문에 두피를 잘 살펴보면 붉은색 반점들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머리 두피에서 대략 1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살펴 보면 머릿니 서캐가 머리카락에 붙어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Q. '머릿니' 예방과 치료법은? 

◀전지현/고대구로병원 피부과 교수▶ 

"공통으로 사용하게 되는 모자, 빗 등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머릿니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먼저 젖은 상태에서 촘촘한 참빗으로 여러번 빗어내리다 보면 발견할 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할 때 머리 두피 전체에 꼼꼼히 바르고 5분 정도 두피에 놔두었다가 씻어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같이 사용하는 베개나 침구류를 50도 이상의 물에서 대략 5분 이상은 소독해주는 게 필요합니다." 

◀ANC▶ 

그런데 기사를 보니까 머릿니 치료제에 대해 논란이 있었는데요. 

'린단'이라는 살충 성분이 포함된 치료제들이 있는데, 이게 발암물질이라 위험하다는 겁니다.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서 조심해서 쓰셔야겠습니다. 

◀ANC▶ 

또 집 습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자주 환기를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죠. 

보건복지부가 8월 중순까지 옴 환자 실태조사를 한 뒤 대책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더 확산되기 전에 확실한 대책 나와주기를 기대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1&aid=0001945077
어린이 머릿니… 이렇게 없애 주세요 영문 뉴스 음성지원 서비스 듣기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 2008-03-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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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될수록 짧게 자르고, 촘촘한 참빗으로 빗겨줘야… 살충제 직접 살포는 금물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의 유아원과 초등학교 학생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명 중 4명 꼴로 머릿니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자녀에게 머릿니가 있을 경우 어떻게 관리 해야할까?

일부 부모들은 머리에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에게 심각한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물이다. 일단 머릿니가 의심되면 피부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 독성이 적은 머릿니 약을 구입해 머리를 감겨주고, 머리는 짧게 잘라야 한다.

머릿니 약은 이만 죽이지 알은 죽이지 못한다. 따라서 머릿니를 완벽하게 없애려면 촘촘한 참빗으로 머리 빗어내리는 일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살아있는 이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2주간 매일 참빗으로 빗도록 한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은 “아이가 머리가 가렵다며 자주 긁거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면 머릿니가 있지 않나 살펴봐야 한다”며 “어린아이의 경우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데다 또래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옮길 수 있어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머릿니는 두피의 피부를 물어 피를 빨아먹는다. 머릿니에 물리거나 머릿니의 배설물이 두피와 반응을 일으키면 가려움증으로 긁게 돼 피부가 상하고 2차적으로 박테리아나 곰팡이에 감염될 수 있다.

심하면 두피에 발적이 생기고 껍질이 벗겨져 진물이 날 수 있으며 온몸에 발열이 있을 수도 있다. 이처럼 머릿니로 인해 피부질환이 발생하면 피부과 의사에게 별도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머릿니는 진드기 상태로 공기 중에 떠돌다가 대체로 위생관리가 불량한 모발에 잘 달라붙고, 머리카락 등 신체접촉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옮겨진다. 유치원 등에서는 낮 수면시간에 잘 감염되기 때문에 집단생활 때 개개인의 청결에 주의해야 한다.

머릿니가 발생한 어린이가 최근 사용한 옷은 끓는 물에 넣어 세탁하고, 베개와 이불은 햇볕에 널어 말린다. 감염자가 사용한 빗ㆍ수건ㆍ모자 등을 함께 사용하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머리를 감은 뒤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해 바로 말리는 것도 머릿니의 번식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머릿니는 지속적으로 흡혈하지 못하면 2일 이상 살지 못하므로 머릿니가 만연해 집단방제가 필요한 경우 2일 정도 교실 등 활동공간을 비워두는 것이 좋다.

송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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