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전라도 얘기만 나오는 것 같아서 전라도와는 무관한 우리집 썰푼다 (현재 진행형이다)
나는 20대 초반의 일게이라는 걸 밝혀둔다.
짤은 내 심경을 대변하는 짤이다.
사상 검증부터 한다
김대중 노무현 김정일 김정은 호로씨발새끼들
며칠전부터 우리집 얘기를 쓸까말까 하다가 오늘 주말이라 시간도 남겠다싶어서 써본다
요즘 한창 김치년 쉰김치등 우리나라 여자들의 몰상식과 씨발스러운 기질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는데,
우리집은 상황이 완전 반대다.
김치녀의 습성이 우리아빠에게 고스란히 몰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먼저 우리아빠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허영심이 많고, 남들한테 보여주는 식(실상은 볼품없으면서도)이 많다.
저축이나 절약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게다가 권위주의에 젖어있어서, 자기보다 아래의 사람한테 충고듣는걸 굉장히 싫어한다.
그리고 술과 담배를 절대 빼놓을 수 없고, 입맛도 까탈스러워서 엄마가 음식만 하면 입맛에 안맞는다고 투덜댄다.
(엄마 음식솜씨가 형편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 엄마 음식이 맛없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 심지어 김치도 직접 담그신다)
요정도로 설명하고 이것과 관련된 썰을 풀어본다
1.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시절
이당시에는 내가 기억은 없지만 우리 엄마 말로는
아빠 월급이 들어오는 족족 차를 바꾸는 곳에 쓰셧다고한다.
작년 12월쯤에 아빠가 구형그랜져를 팔고 k7을 사셨는데, 이 차가 8번째로 사는 차란다.
아빠가 첫 차를 산지 25년 정도 됐으니 거의 3년마다 한대씩 바꾼 꼴이다
(다만 그랜져만 2005년에 사서 2013년에 팔았으니, 젊었던 시절에 대부분 바꾼것이긴 하다)
이로 인해 아빠의 30대 월급은 대부분 자동차 할부금으로 나갔다
2.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
우리집에는 내가 유치원시절부터 집안에 아빠 물건으로 가득찼다.
그당시 아빠 나이는 대략 30대 후반이었다.
우리집에는 홈시어터, 스피커, 각종 음악cd, 영화 dvd등 굉장히 많았다.
이런 물품을 사기 위해서 아빠 월급은 들어오는 족족 저축이나 적금없이 나가기 일수였다.
그때당시 엄마는 현대증권에 재직중이었는데, 엄마 월급은 생활비에 쓰고, 아빠 월급은 대부분이 아빠를 위해 쓰여졌다. (이건 내가 대학생이 되서 들은 이야기)
나는 초등학교때 영어학원 하나 다닌게 끝이었으니, 아마 교육비로도 별로 지출되지 않았던 걸로 짐작된다
dvd같은 경우도 일반적인 한장짜리만 사는것이 아닌, 리미티드 에디션같은 희소성있는 것은 나오는대로 족족 사셧다.
집에 대략 dvd만 1000장 가까이 된다. (dvd 진열장만 천장높이로 5개와, cd 진열장은 가슴높이에 4개정도 있다.)
우리 엄마는 이당시때도 "이런거 사지말고 돈을 좀 모으자" 라고 했지만, 우리 아빠는 싸그리 무시했다.
단지 자신보다 6살이나 어린 엄마가 하는 말이었기 때문에.
홈시어터의 경우도, 엠프 ,dvd플레이어, cd플레이어, 라디오( 일반 카세트 라디오 이런게 아니라 오디오제품이었음), 턴테이블
우퍼, 5,1 스피커등 몇몇가지를 샀다. 내가 유치원시절에 있던 것은 구식이라고 팔고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쯤 다시 풀세트로 완전히 바꿧다.
물론 우리엄마는 반대했지. 돈을 왜이렇게 허투루 쓰냐고. 그럴때마다 아빠 대답은 "넌 모르면 좀 가만히 있어 내가 알아서할게" 였다.
아빠의 월급은 이런 소비를 매꿀만큼 충분하진 않았다. 아빠가 사고싶은 걸 사기위해 대출까지 받던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집은 이사를 한다. 좀 더 큰평수로. 단지 아빠의 물건이 너무 많아 집이 좁다는 이유이다.
물론 이사도 아빠가 가자고 했다. 전세로 가긴 했는데 전셋돈은 우리 할머니께서 마련해주셨다고 들었다.
이렇게 집에 돈이 없는 상황에서, 아빠는 자꾸 해외여행을 계획했다.
홍콩, 태국, 중국, 일본,터키, 등 모두 내가 초등학교때 갔다왔는데,
이 여행문제로도 엄마랑 아빠랑 많이 싸웟다.
아빠주장은 "애들 어릴때 무조건 많은 경험을 시켜줘야한다"
이거고
엄마주장은 " 지금 여행다닐 상황이냐"
딱 ㄹㅇ 이거였다.
근데 우리엄마는 아무리 주장해도 아빠가 받아들이질 않으니 결국 전부 따라가긴 하셨다.
내 초등학교 시절부터 우리아빠 과소비는 너무 지나쳤다.
암튼 내 초등학교때는 이정도로 끝낸다.
3. 내가 중고등학교때
우리아빠가 내 초등학교 말때쯤 부산으로 발령이 났다. ( 이전에는 여의도에서 근무)
나는 어려서 아무것도 몰라서 가만히 있엇지만, 엄마아빠는 또 의견대립이었다.
아빠는 " 다 같이 내려가자"
엄마는 "당신 혼자 갔다와" 이거다
일게이들이 보기에 우리엄마가 되게 나쁜 거같아 보이지만, 우리엄마는 계속 현대증권을 다니던 시절이었고,
실수령액 매달 500 좀 넘었다고 들었다. ( 물론 이 얘기도 내가 대학생되서 들은 얘기)
엄마딴에는 그런 직장 포기하는게 너무 아까우셨지.
하지만 아빠의 고집에 엄마는 직장에 사직서를 내고 우리 온가족이 부산으로 내려가게된다.
우리집은 부산에 내려가자마자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당연히 엄마는 직장이 없어졋으니, 우리집은 갑자기 들어가는 돈에 감당이 안됏지.
내가 이제 중학생이니 당연히 학원도 몇개 보내주셨지.
돈이 엄청 후달리게되었어. 거기다가
씨디나 디비디는 계속 꾸준히 사셨다.
부산 내려와서 우리아빠 취미가 하나 더 생겼다.
바로 피규어다.
시발 내가 이 피규어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데,
부산에는 친구들도 없고 음식점도 입맛에 안맞는다고 거의 회사와 집만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외롭고 심심하다는 이유로 사기 시작한게 피규어인데,
피규어 종류도 가지가지다. 무슨 이누야샤 피규어랑 공각기동대 에반게리온 이런 피규어도 사고,
반지의 제왕 피규어, 배트맨 피규어, 로보캅피규어, 스타워즈 피규어, 에이리언 피규어
매트릭스 피규어,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피규어등 씨발 존나 많이도 사셧다.
게이들도 알겟지만 이런 피규어들 비싼거는 몇십만원을 호가하고,
싼것도 보통 10만원이 넘는다.
이런걸 존나산거야.
당연히 우리엄마는 이런걸 왜사냐고 따졋지만, 이제 일게이들도 예상하겟지.
아빠의 대답은 "내가 벌어온 돈이니까 내가 알아서해" 이거다.
이런것들을 산 이후로는 아빠가 퇴근만 하면 장갑끼고 먼지터는 솔들고 맨날 먼지만 털고 있엇다.
피규어에 쓴 돈도 적게는 몇백에서 몇천은 된다.
여기서 하나 더 터지는데, 우리집은 여태 ef 소나타를 타고 있엇다.
근데 2005년에 아빠가 그렌져를 산다
물론 카드 할부로 샀지. 물론 엄마랑 상의없이 샀지.
엄마는 당연히 피꺼솟햇지.
미쳣냐고 돈이 어딨냐고 지금.
그거땜에 엄마아빠 대판싸웠다. 말로 싸운게 아니라 진짜 과격하게.
엄마는 평소에 못미덥던 피규어를 집어던졋다.
그걸 본 아빠는?
엄마한테 죽빵을 꼽더라. 정확히 기억한다 두방 꼽앗다.
물론 나는 뜯어말렷지. 근데 이미 때린 후인데 어쩌겟냐.
거기다가 아빠의 대사가 더 가관이다.
엄마가 "그깟 피규어가 그렇게 중요하냐"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아빠 답변이
" 당연히 피규어가 소중하다" 이런식의 답변이 돌아왔다.
시발 이게 말이되냐? 난 이 일만 생각하면 진짜 아빠고 뭐고 다 때려부수고 싶은 심정이다.
그때 집어던진 피규어를 아직도 아빠는 보관중이다.
전시용은 아니고, 요즘도 엄마랑 아빠랑 싸우면 아빠가 그 피규어 보여주면서
또 이렇게 만들거냐고 약올린다 (말이 약올리는거지 대판 싸우고 있는거다.)
이정도로 내 중학교 시절은 끝이난다.
다 쓰고 나니 안쓴게 있는데,
이 시기에 아빠가 티비가 너무 작다고 50인치 넘는걸로 바꾼다
바꾸기 전에도 40인치가 넘었던 걸로 아는데,
오디오에 맞지않게 티비가 너무 작다고 티비를 새로산다.
500좀 안되게 산걸로 안다. 물론 할부로 샀지.
시발 말도 안되게 많지?
고딩때부터는 나도 기억이 거의 생생해서 좀더 자세히 적을 수 있다.
이야기좀 정리해서 금방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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