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유병언 '구원파'와 직·간접 연관? 재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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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유병언 '구원파'와 직·간접 연관?

'구원파 선교조직' 의혹 한국녹색회에 땅 증여 등 밀접한 관계



세월호 침몰사고 엿새째인 21일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앞에서 청해진해운사와 세월호 선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마친 후 청해진해운사에 항의방문을 하기위해 터미널로 들어서고 있다. 
2014.4.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전신 ㈜세모 유병언(73) 회장의 종교집단인 기독교복음침례회(속칭 '구원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21일 해운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청해진해운은 2006년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산 5, 6번지 일대 1만3260㎡를 사들인뒤 2009년 7월 한국녹색회에 환경보호센터 건립 목적으로 증여했다.


청해진해운은 또 한국녹색회가 100억여원에 이르는 경북 청송군 보현산 일대 임야 891만㎡을 사들여 집단농장을 운영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1981년 1월 10일 창립한 한국녹색회는 순수한 환경단체를 표방하고 있지만 종교계에서는 유병언 회장이 이끌었던 구원파의 숨겨진 선교조직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단체이다. 이 단체에 참가하고 있는 청년들 중 대다수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소속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더욱이 청해진해운의 주주가 한국녹색회의 고위직을 맡고 있고, 굴업도 땅을 증여한 청해진해운의 전 대표 이사가 한국녹색회 회원으로 알려져 청해진해운이 구원파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인천 지역사회에서는 이미 "청해진해운이 종교단체와 연관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천 지역의 선사 관계자는 “세모해운과 청해진해운의 연관성을 알만 한 사람은 다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한 대기업이 회사가 굴업도 개발을 하려 했을 때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등 종교단체의 연관성도 지속으로 제기돼 온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세모해운 사장이었던 유병언씨는 기독교 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목사로 1987년 종말론을 내세우며 신도들이 집단 자살한 ‘오대양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검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공장 안 식당 천장에서 오대양 대표와 가족, 종업원 등 추종자 32명이 집단 자살해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청해진해운 전신 세모는 어떤 회사?


1999년 9월경 ㈜세모는 갖고 있던 인천~제주 간 세모고속페리1호(3872t급)와 인천~백령도 간 초쾌속선 데모크라시5호(396t급)를 청해진해운에 매각했다.


청해진해운은 제주에 본사를 두고 인천, 서울 여의도 등에 사무실을 둔 중소 연안여객사지만 예전에 한강 세모유람선을 운영했던 유씨의 두 아들이 최대주주인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사실상 지배 회사이다.


유씨의 아들인 유혁기씨(19.4%)와 유대균씨(19.4%)가 최대주주인 지주회사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자회사인 천해지 지분의 42.8%를 갖고 있으며 천해지가 청해진해운의 지분 39.4%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직접 보유한 청해진해운 주식도 7.1%다.


5~6공화국 당시 ‘세모왕국’이라 별칭을 얻을 만큼 초고속 성장했던 기업이었던 세모는 1997년 8월 부도를 내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결국 경기은행 성남지점에 돌아온 어음 12억원과 외환은행 도화동 지점에 돌아온 어음 4억7000만원 등 16억7000만원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됐다.


세모의 부도 원인은 서남해안의 운송여객 및 화물수송의 85%를 담당하는 주력기업 세모해운의 적자였다.


당시 세모는 세모유람선과 세모케미칼, 세모화학 등 9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고 금융권 총여신은 2000억원 정도였다.


청해진해운이 2009년 2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다가 2011년과 2013년에는 각각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슷한 모양새이다.


jjujul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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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난 세모 사장 연관…굴업도 개발 반대 '불씨'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과 인천 '질긴 악연'

최종편집 2014.04.20 01:22:57   박정환 인천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hkbs00@naver.com





인천서 출발해 제주도로 항해 중 전남 진도 해상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과 인천 간의 악연은 전신인 세모㈜때부터 질기고도 모질었다.

 

폭우가 쏟어지던 1990년 9월 11일 오후 4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고수부지 한강유람선 선착장에 정박해 있던 ㈜세모해운 소속 230t급 유람선 ‘노들1호’와 바지선 ‘노들나루호‘가 경쟁업체인 ㈜원광 소속 468t급 유람선 ‘새한강1호’와 충돌하면서 유람선 2척이 침몰했다.

 

상류쪽 50m지점에서 나일론 줄에 스크류가 걸려 기관고장을 일으킨 ‘새한강1호’가 격랑에 휩쓸린 채 떠내려 오면서 부딪혔던 것이었다.

 

이 사고로 세모 측 유람선과 바지선 승무원 1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이 중 서구 석남·가정·가좌동과 부평구 십정동에 살았던 인천시민 4명이 끼어 있었다.

 

㈜세모는 1997년 8월 부도를 내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5~6공화국 당시 ‘세모왕국’이라 별칭을 얻을 만큼 초고속 성장했던 기업이었으나 경기은행 성남지점에 돌아온 어음 12억원과 외환은행 도화동 지점에 돌아온 어음 4억7천만원 등 16억7천만원을 이날까지 막지 못했던 것이었다.

 

세모의 부도 원인은 서남해안의 운송여객 및 화물수송의 85%를 담당하는 주력기업 세모해운의 적자였다. 당시 세모는 세모유람선과 세모케미칼, 세모화학 등 9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고 금융권 총여신은 2천억원 정도였다.

 

청해진해운이 2009년 2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다가 2011년과 2013년에는 각각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슷한 형국이다.

 

세모의 또다른 부도의 원인은 1987년 8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오대양 공예품 공장에서 발생한 집단 자살 사건 관련설 탓이었다. 당시 공장 안 식당 천장에서 오대양 대표 박순자와 가족, 종업원 등 추종자 32명이 집단 자살해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다.

 

세모의 사장이자 목사인 유모씨가 ‘구원파’ 종교단체를 운영했고, 이 신도들이 집단생활을 하면서 빚을 져 결국 자살을 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세모 관련자들은 1987~1991년까지 모두 3차례의 재수사를 받았다. 결국 유씨는 1991년 8월 사기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었다.

 

세모가 전신인 청해진해운 역시 유씨가 깊숙히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진해운은 세모해운의 사업권 일체를 양수·도를 받아 설립한 회사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세모해운과 청해진해운의 주소지가 부산시 중구 중앙동 5가로 같다는 점이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 청해진해운이 집단 생활을 하는 종교단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녹색회는 100억원어치에 이르는 경북 청송군 보현산 일대 임야 891만㎡을 사들여 집단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청해진해운은 2006년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산 5, 6번지 일대 1만3천260㎡를 사들인뒤 2009년 7월 한국녹색회에 환경보호센터 건립 목적으로 증여했다.

 

한국녹색회의 고위직은 청해진해운의 주주이며 굴업도 땅을 증여한 청해진해운의 전 대표 이사는 한국녹색회 회원으로 알려졌다. 청송 영농법인 대표이자 한국녹색회 대회원은 2007년부터 굴업도에 상주하면서 굴업도 개발반대운동에 불씨를 지피기도 했었다. 







 <사진제공 청해진해운>


 [인천신문=뉴데일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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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 사회
굴업도 개발 반대 배후와 청해진해운실소유 유병언 회장이 만든 자연보호 단체 '한국녹색회'에 땅 증여…개발 찬성한 주민들과 갈등…송 시장 후보시절 반대도 '한 몫'
박정환 기자  |  hi21@iinche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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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2  18: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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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대에 28명이 살고 있는 자그마한 섬 굴업도. 2년여 전만 해도 골프장 등 굴업도 개발반대 움직임은 환경단체와 종교인,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들불처럼 번졌었다. 굴업도를 지키는 시민단체 연석회의까지 꾸려졌다.

굴업도 본섬인 덕적도를 포함해 옹진군 7개면 주민 1만1천여 명이 굴업도 개발지지 서명에 나섰고 조윤길 옹진군수는 인천시 편입이전처럼 ‘경기도로 되돌아가겠다’고 엄포성 기자회견까지 했다. 이윽고 덕적도 주민 400여 명은 배를 타고 섬 밖으로 뛰쳐 나와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개발을 막는 인천시를 향해 비난의 언성을 높혔다.

  
 

굴업도 현지 주민을 포함해 덕적주민 95%이상이 개발에 찬성하는데도 굴업도 개발반대의 목소리는 오히려 꿈쩍조차 안하는 괴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그 배후에 진도해역에서 침몰한 6천825t급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이 후원하는 환경단체 (사)한국녹색회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국녹색회는 청해진해운의 실질적인 소유주이자 구원파 목사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1982년 자연보호 운동을 명분삼아 만든 단체로 알려져 있다.

세모해운의 영업권을 넘겨받은 청해진해운은 지난 2005년 4월 굴업도 산 5, 6번지 일대 1만3천289㎡을 사들였다. 이 땅은 2009년 7월 한국녹색회의 명의로 변경됐다. 청해진해운이 환경보호센터 건립 명목으로 한국녹색회에 증여한 것이었다.

당시 굴업도 땅을 사들인 청해진해운의 대표는 안명수(69)씨로 한국녹색회 회원이었다. 한국녹색회 정윤재 회장은 청해진해운에 깊숙히 개입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국녹색회는 2002년부터는 경북 청송군 현서면 일대의 임야를 사들인 뒤 집단촌을 형성, 환경친화적인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며 공동생활을 하는 이른바 ‘청녹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유병언 회장 일가는 안성과 제주도 등지에서 집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녹색회가 굴업도 땅을 증여받은 뒤 C&I레저산업의 굴업도 개발사업은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특히 송영길 인천시장이 2010년 6·2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자 시절 밝힌 ‘굴업도 골프장 건설 추진 반대 입장과 덕적군도 해상국립공원 지정 찬성’입장이 지렛대로 작용했다.

  
 

인천지역에서 굴업도 개발을 반대하는 ‘굴업도를 사랑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이 만들어졌고, 환경단체 등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굴업도를 지키는 시민단체 연석회의’가 꾸려졌다.

한국녹색회는 이어 ‘생태예술의 섬 굴업도’를 주제로 자신의 땅에 세울 예정인 해양환경센터를 놓고 국제공모전까지 벌이면서 굴업도 개발반대운동을 주도해 나갔다. 옹진군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굴업도 개발찬반 논란이 팽팽히 맞서면서 인천지역 내 갈등의 골이 깊게 파였다.

인천시는 골프장을 제외한 관광단지가 굴업도에 조성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숙박시설 등 사업규모를 축소, 자연 훼손면적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으로 굴업도를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며 사실상 굴업도 개발에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굴업도 개발과 관련한 찬반논란은 일단 수면밑으로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인천의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다.






  
 

‘굴업도를 사랑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모임’ 소속 회원 30여명과 함께 토끼섬 부근으로 자연탐사 촬영에 나섰던 한국녹색회 정책실장 이승기(당시 52세)씨가 2012년 2월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져 숨지면서 굴업도 개발반대 움직임은 사그러 들었다. 하지만 지역 내 갈등의 앙금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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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11109282376822

대기업 골프장, 굴업도 주민 둘로 갈랐다.

최종수정 2012.01.11 16:02
기사입력 2012.01.11 16:02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가 다음달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CJ그룹 측이 제출한 굴업도 개발 계획을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굴업도 골프장 리조트 개발을 둘러 싸고 주민들이 둘로 나뉘어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10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장에선 CJ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찬반 기자회견이 잇따라 개최됐다. 

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굴업도 주민 8명은 "굴업도 주민 대다수는 관광객들을 위한 민박이나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굴업도에 관광단지가 건설되면 섬 전체가 관광단지 사업장으로 바뀌어 어업을 기반으로 한 마을의 경제기반이 파괴되고 생활터전이 상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CJ측은 마을 주민들의 이주 대책으로 연립주택 한 동을 제공하는 것이 전부"라며 "주민 경제활동에 대한 보완책과 배려가 없는 상황에서 골프장 등이 섬에 들어서면 수산자원은 물론 식수원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찬성 측 덕적면 굴업도 개발 주민 대책위원회와 옹진군 주민자치위원회 등은 이날 1만1000여 명의 찬성 서명지를 제출해 인천시를 압박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송영길 인천시장이 임기동안 성공한 시장으로 남으려면 굴업도 개발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옹진군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굴업도 개발은 즉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환경훼손을 명분으로 개발을 반대하는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한국녹색회 측에게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객관적 근거를 밝힐 것과 이미 훼손된 부지에 골프장 조성이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밝혀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굴업도 땅 1만3289㎡를 소유한 한국녹색회가 특정 종교단체를 배후로 하고 있으며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개발반대를 조장하고 있고, 일부 환경단체도 한국녹색회 소유의 부지에 환경센터를 건립하는 문제 때문에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인천시는 다음달 중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CJ그룹 측이 제출한 굴업도 개발 계획을 심의할 예정이다. 11일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 기간이 만료된다. CJ 그룹 측은 지난해 11월 말 옹진군에 3000여 억 원을 투입해 굴업도 일대에 골프장ㆍ리조트ㆍ호텔 등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2009년에도 제출했다 거부된 바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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