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승무원 지시 따르면 안전"…혼자 탈출한 선장 재난 사고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7492

홈 > 사회

사회
[단독]"승무원 지시 따르면 안전"…혼자 탈출한 선장
기사입력시간 2014.04.19  08:26:28 김하희 | hi@obs.co.kr  
   
 
【앵커멘트】
수백 명의 승객들을 버리고 혼자 살겠다며 제일먼저 탈출했던 선장 이준석씨.
무조건 승무원 지시만 따르면 안전하니 걱정말라고 큰 소리를 쳤던게 4년 전 일입니다.  
말과 너무나 다른 이씨의 행동
OBS단독입니다. 
김하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0년 O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

당시에도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을 몰고 항해에 나섰습니다.

이 씨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때를 가장 힘든 순간으로 꼽았습니다.

기계도 믿을 수 없다며 운항에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싱크】이준석/세월호 선장(2010년 당시)
"시야가 확보가 안 되니까 레이더 두 대를 탑재하고 있습니다만 시야가 확보 안 되면 기계는 믿을 수 없지 않습니까. 육안으로 보이지 않으니까 이때가 가장 힘듭니다."

이 씨는 여객선이 어느 교통 수단보다도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제조건은 '승무원들의 지시만 따르라는 것'.

【싱크】이준석/세월호 선장(2010년 당시)
"우리 인천 제주 여객선을 이용하시는 분은 다음에 오셔도 안전하고 쾌적하고 우리 승무원들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시면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4년여 뒤 세월호 침몰 현장.

무엇보다 승객들의 안전을 강조했던 선장 이준석씨의 말은 그야말로 말뿐이었습니다.

행동은 정반대였습니다. 

수백 명의 승객들을 뒤로하고 혼자 첫 구조선에 몸을 실은 것입니다. 

배 안에는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안내방송을 그대로 따라 탈출 기회를 놓친 어린 학생들과 여행객들만 남아 있습니다. 

OBS뉴스 김하희입니다. 

<영상편집 정재봉>











33t.jpg2949133889_c4b44037.jpg










하루 아침에 없는 사람 취급.JPG


2014.04.27 15:11:506















핑백

덧글

댓글 입력 영역

a